[한경닷컴] 국민은행은 근로자 전용 대출상품인 ‘KB근로자희망 플러스 대출’을 19일 내놓는다.

대출 대상은 생활안정자금의 실수요자로 신용평가사의 개인신용등급이 5~10등급이면서 비정규직,일용직을 포함해 3개월 이상 재직 중인 근로자다.

최저금리는 연 6.23%(16일 기준)이며 거래 기여도에 따라 최대 1.0%포인트 금리를 낮춰준다.대출 한도는 최고 1000만원으로 원금은 매달 균등 분할해 상환해야 한다.대출기간은 3년 또는 5년이다.조기 상환 수수료가 면제되기 때문에 언제든지 여유자금으로 갚을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제2금융권을 이용하는 저신용 고객들이 은행에서 생활안정자금을 빌리면 이자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