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특허청은 지난 16일 중국 계림에서 고정식 청장과 데이비드 카포스 미국 특허청장이 미국 특허청에 75만 달러 규모의 특허분류 서비스를 수출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허분류 서비스는 특허 출원 및 등록과정에서 각 국의 특허청이 공개하는 기술문헌을 효율적으로 관리·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내용에 따라 국제적으로 통일된 코드를 부여하는 작업이다.특허청 관계자는 “미국 특허청이 지난해 25만 달러 규모의 특허분류 서비스를 받은데 이어 이 번에 추가로 요청한 것은 우리 특허청의 특허심사 및 특허분류 역량이 국제적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