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ㆍ무선 통합 이용 LG 휴대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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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18일 KT를 통해 폴더형 휴대폰 '조이팝폰'을 내놨다. LG전자 휴대폰 가운데 처음으로 FMC(유 · 무선 통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FMC는 무선랜(와이파이)을 쓸 수 있는 지역에서는 요금이 낮은 인터넷전화로 활용하고,그 밖의 장소에선 이동통신망을 통해 일반 휴대폰처럼 쓰는 서비스다.
인터넷전화로 활용할 때는 휴대폰에 있는 '쿡(Qook)' 버튼만 누르면 된다. 유선형 디자인으로 부드러운 느낌을 살렸으며 색상은 핫핑크와 흰색 두 가지다. 가격은 50만원대 초반이다. 회사 관계자는 "세련된 디자인을 살리기 위해 검은색 내부 키패드 사이에 작은 보석 같은 분홍색으로 포인트를 줬다"고 설명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