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감기바이러스에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갖고 바이러스 감염으로 유발되는 염증에 치료 효과가 있는 생물소재를 개발했다.

18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노문철 박사팀은 천연자원으로부터 감기 등 바이러스 감염 · 염증 치료에 효과가 있는 생물소재인 'KR-200' 및 'KR-200-glucoside'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물질은 생약 추출물,분획물 및 이로부터 분리된 물질로서 감기바이러스인 라이노바이러스(rhinovirus)와 콕사키바이러스(coxsackievirus)에 대해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낸다.

기술이전을 받은 S사는 KR-200 및 KR-200-glucoside를 면역증진용 기능성 제품에 접목,신개념 감기 증상 완화제 대체용 기능성 식품 및 전문의약품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