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하이證 박진섭, STX팬오션으로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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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사기혐의 피소 소식에 국내증시가 급락한 19일 '2010 삼성파브배 한경스타워즈' 대회에서 박진섭 하이투자증권 도곡드림지점 부장과 주석훈 메리츠종금증권 종로지점장만이 수익률을 개선시켰다.
박진섭 부장은 이날 STX팬오션과 기아차를 매매해 각각 34만원과 24만원의 수익을 확정했다. 박 부장의 누적수익률은 전주말 -0.3%에서 0.4%포인트 오른 0.1%로 손실에서 수익으로 전환됐다.
그는 "최근 발틱운임지수(BDI)가 상승해 STX팬오션을 추가 매수한 뒤 팔았다"며 "기아차의 경우 주가가 상승전환했을 때 매도해 이익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BDI는 지난 16일 기준으로 전주 대비 96포인트(3.3%) 오른 3009포인트를 기록, 5주만에 상승반전했다. 업계에서는 경기회복에 따라 벌크화물의 수송량이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다.
박 부장은 "최근에는 꾸준히 시장을 이끌고 가는 주도주가 없어 매매가 힘들다"며 "포트폴리오를 압축해 내리면 사고 오르면 파는 박스권 매매로 시장에 대응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주석훈 지점장은 이날 매매에는 나서지 않았지만 보유 중인 한진중공업과 한국공항이 각각 0.35%, 0.93% 상승해 누적수익률을 0.27%포인트 올렸다.
조선주들은 이날 조선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선박 인도지연이나 수주취소가 잦았지만 올해부터 벌크선과 탱커 중심으로 신규발주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후판 가격이 오르면서 선가도 바닥을 찍었다는 판단이 우세하다"고 전했다.
박 부장과 주 지점장을 제외한 다른 참가자들의 수익률은 전주말보다 낮아졌다.
[한경 스타워즈] 중계방송 및 실시간 매매내역 보러가기
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박진섭 부장은 이날 STX팬오션과 기아차를 매매해 각각 34만원과 24만원의 수익을 확정했다. 박 부장의 누적수익률은 전주말 -0.3%에서 0.4%포인트 오른 0.1%로 손실에서 수익으로 전환됐다.
그는 "최근 발틱운임지수(BDI)가 상승해 STX팬오션을 추가 매수한 뒤 팔았다"며 "기아차의 경우 주가가 상승전환했을 때 매도해 이익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BDI는 지난 16일 기준으로 전주 대비 96포인트(3.3%) 오른 3009포인트를 기록, 5주만에 상승반전했다. 업계에서는 경기회복에 따라 벌크화물의 수송량이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다.
박 부장은 "최근에는 꾸준히 시장을 이끌고 가는 주도주가 없어 매매가 힘들다"며 "포트폴리오를 압축해 내리면 사고 오르면 파는 박스권 매매로 시장에 대응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주석훈 지점장은 이날 매매에는 나서지 않았지만 보유 중인 한진중공업과 한국공항이 각각 0.35%, 0.93% 상승해 누적수익률을 0.27%포인트 올렸다.
조선주들은 이날 조선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선박 인도지연이나 수주취소가 잦았지만 올해부터 벌크선과 탱커 중심으로 신규발주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후판 가격이 오르면서 선가도 바닥을 찍었다는 판단이 우세하다"고 전했다.
박 부장과 주 지점장을 제외한 다른 참가자들의 수익률은 전주말보다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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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