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양용은(38)이 처음으로 남자골프 세계랭킹 20위안에 이름을 올렸다.

양용은은 19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유러피언투어 볼보차이나오픈 우승에 힘입어 20위를 기록했다.양용은이 세계랭킹 20위권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용은은 2006년 유러피언투어 HSBC챔피언스에서 우승하면서,그리고 지난해 8월 USPGA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며 랭킹 30위대에 들어섰다.2주전 마스터스에서는 공동 8위를 하며 랭킹을 26위로 끌어올렸다.그리고 이번 대회 우승으로 랭킹이 6계단 상승하며 처음으로 20위권에 진입한 것.

한편 한국 남자골퍼중 역대 최고 세계랭킹은 최경주(40)가 갖고 있다.최경주는 2008년초 소니오픈 우승에 힘입어 그 해 3월10일 랭킹이 5위까지 오른 적이 있다.최경주의 지금 랭킹은 34위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