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 스타 최진철이 '발창력 최진철' 시리즈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최근 '황선홍 밴드' CF로 팬들에게 오랜만에 얼굴을 보인 최진철 선수는 CF속 음치모습 때문에 '발창력 최진철'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특히 최진철은 "발창력 최진철은 괴로워", "이병헌도 놀란 발창력", "강마에 김명민, 발창력 최진철은 '똥덩어리' 맹비난", "발창력 최진철, 송해 선생님께 쫓겨난 사연", "발창력 최진철, 슈퍼스타K에 이어 아메리칸 아이돌도 참가"등의 패러디의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있다.

이런 최진철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소탈하고 인간적으로 보여 친근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패러디 속에서 면박을 당하다 보니 "최진철이 안쓰럽다", "지켜드리고 싶어요"라며 안타까운 심정도 드러냈다.

한편 황선홍을 비롯해 유상철, 최진철, 김태영 등 왕년의 축구 스타들이 총 출동해 화제가 됐던 이 CF에서는 이들이 밴드를 결성해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의 한국팀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가를 불러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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