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株, 일시적 조정 불가피-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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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19일 은행주에 대해 단기 급등에 따른 일시적인 조정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정현 연구원은 "지난주 은행업종은 시장대비 7% 아웃퍼폼(시장 수익률 상회)했다"며 "특히 하나금융지주와 기업은행은 10% 이상의 수익률을 시현할 정도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이는 지난 1분기 실적 호조로 시작된 은행주 랠리가 글로벌 저금리 현상, 원화환율의 하락 등 외부환경의 긍정적인 변화에 힘입어 급등세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저금리 지속과 환율 하락은 기본적으로 원화 금융자산의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하므로 국내 은행에 호재임은 틀림없다"며 "하지만 앞으로는 가격지표 변화에 따른 자산 가치 상승의 지속 여부가 은행주 가치를 결정짓는 주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최근 은행주는 단기간에 급등했을뿐 아니라 주가순자산비율(PBR)도 연중 최고점에 도달했다"며 "이러한 요인이 은행주의 급등세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정현 연구원은 "지난주 은행업종은 시장대비 7% 아웃퍼폼(시장 수익률 상회)했다"며 "특히 하나금융지주와 기업은행은 10% 이상의 수익률을 시현할 정도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이는 지난 1분기 실적 호조로 시작된 은행주 랠리가 글로벌 저금리 현상, 원화환율의 하락 등 외부환경의 긍정적인 변화에 힘입어 급등세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저금리 지속과 환율 하락은 기본적으로 원화 금융자산의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하므로 국내 은행에 호재임은 틀림없다"며 "하지만 앞으로는 가격지표 변화에 따른 자산 가치 상승의 지속 여부가 은행주 가치를 결정짓는 주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최근 은행주는 단기간에 급등했을뿐 아니라 주가순자산비율(PBR)도 연중 최고점에 도달했다"며 "이러한 요인이 은행주의 급등세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