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최경주(40)가 미국PGA투어 버라이즌 헤리티지에서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41위로 경기를 마쳤다.

최경주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GL(파71)에서 끝난 대회에서 4라운드합계 2언더파 282타(64·74·72·72)를 기록,공동 41위를 차지했다.

첫날 단독 선두에 나서며 투어 통산 8승 기대치를 높였던 최경주는 둘쨋날 74타로 뒷걸음질친데 이어 3,4라운드에서도 오버파를

친끝에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짐 퓨릭(미국)은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브라이언 데이비스(잉글랜드)와 동타를 이룬뒤 연장전끝에 정상에 올랐다.올시즌 두번째 우승이며 투어통산 15승째다.

재미교포 케빈 나(27·타이틀리스트)는 합계 3언더파 281타로 공동 35위,아마추어 초청선수로 출전한 2009US아마추어선수권대회 우승자 안병훈(19)은 1오버파 285타로 공동 59위를 기록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