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환율전망대] "반등 시도…쉬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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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뉴욕 금융시장의 흐름을 반영해 반등 시도를 할 것으로 것으로 전망됐다.
박재원 하나은행 외환파생상품영업부 대리는 이날 외환시장동향 보고서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골드만삭스를 사기혐의로 기소하고 뉴욕증시 급락을 주도함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됐다"면서 "천안함의 침몰 원인이 외부폭발 쪽으로 기울면서 서울 환시에서 롱마인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재성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도 "미 금융시장이 폭락세로 반전했고 이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면서 역외시장 등에서 원달러 환율이 급반등한 점 등이 이날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중국의 위안화 절상 기대감이 아직 유효하고 외국인 주식순매수 기조 유지로 환율은 지속적인 하락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리는 "환율이 최근 하락추세를 벗어나 상승하면 수출업체의 고점 네고물량이 출연해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이코노미스트도 "반등시 나타날 수출업체 등의 네고물량과 한국 관련 펀드 등으로의 자금 유입 지속 등에 따른 외국인 순매수 기대감 등은 여전히 반등폭을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환율이 반등시도를 하겠지만 증시 하락과 삼성전자 배당지급 등으로 1110원대 흐름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거래범위로 △신한은행 1008~1118원 △우리은행 1108원~1116원 △하나은행 1110~1118원 △삼성선물 1110~1118원 등이 제시됐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박재원 하나은행 외환파생상품영업부 대리는 이날 외환시장동향 보고서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골드만삭스를 사기혐의로 기소하고 뉴욕증시 급락을 주도함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됐다"면서 "천안함의 침몰 원인이 외부폭발 쪽으로 기울면서 서울 환시에서 롱마인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재성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도 "미 금융시장이 폭락세로 반전했고 이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면서 역외시장 등에서 원달러 환율이 급반등한 점 등이 이날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중국의 위안화 절상 기대감이 아직 유효하고 외국인 주식순매수 기조 유지로 환율은 지속적인 하락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리는 "환율이 최근 하락추세를 벗어나 상승하면 수출업체의 고점 네고물량이 출연해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이코노미스트도 "반등시 나타날 수출업체 등의 네고물량과 한국 관련 펀드 등으로의 자금 유입 지속 등에 따른 외국인 순매수 기대감 등은 여전히 반등폭을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환율이 반등시도를 하겠지만 증시 하락과 삼성전자 배당지급 등으로 1110원대 흐름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거래범위로 △신한은행 1008~1118원 △우리은행 1108원~1116원 △하나은행 1110~1118원 △삼성선물 1110~1118원 등이 제시됐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