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조선주, 수주 기대에 '선방'…"바닥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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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주들이 코스피 지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주 회복 기대감에 선방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42분 현재 STX조선해양은 전 거래일보다 300원(2.16%) 상승한 1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도 각각 0.57%, 0.40% 상승중이다.
조선주를 포함한 코스피 운수장비 업종지수는 0.03%로 강보합을 보이며 1% 넘게 떨어지고 있는 코스피 지수 대비 선방하는 모습이다.
조선주들의 이 같은 강세는 올해 들어 수주회복 기미가 나타나면서 조선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원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에는 선박 인도지연이나 수주취소가 잦았지만 올해부터 벌크선과 탱커 중심으로 신규발주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후판 가격이 오르면서 선가도 박닥을 찍었다는 판단이 우세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발주를 미루고 있던 선주들도 본격적인 선가 상승 전에 서둘러 발주를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19일 오전 9시42분 현재 STX조선해양은 전 거래일보다 300원(2.16%) 상승한 1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도 각각 0.57%, 0.40% 상승중이다.
조선주를 포함한 코스피 운수장비 업종지수는 0.03%로 강보합을 보이며 1% 넘게 떨어지고 있는 코스피 지수 대비 선방하는 모습이다.
조선주들의 이 같은 강세는 올해 들어 수주회복 기미가 나타나면서 조선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원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에는 선박 인도지연이나 수주취소가 잦았지만 올해부터 벌크선과 탱커 중심으로 신규발주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후판 가격이 오르면서 선가도 박닥을 찍었다는 판단이 우세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발주를 미루고 있던 선주들도 본격적인 선가 상승 전에 서둘러 발주를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