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아이폰으로 실시간 주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대신증권은 별도의 로그인 없이 아이폰 전용 어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 주식시세와 시장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아이폰 증권서비스」를 19일부터 실시한다.

「아이폰 증권서비스」는 아이폰 전용 어플리케이션에 관심종목을 설정해 놓으면 실시간 시세, 차트, 증권뉴스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해외지수, 채권/금리 및 환율정보 등 시장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증권정보 서비스도 조회할 수 있다. 5월말까지 공인인증 기능을 탑재한 주식주문 및 계좌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선물옵션주문까지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대신증권 고객이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며, 애플의 앱스토어에 접속해 어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 서비스 정보이용료는 월 5000원이다. 5월말까지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조정건 대신증권 E-biz부장은 "시세조회 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5월말에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아이폰 증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고객이 보다 편리한 모바일 환경에서 투자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폰을 포함해 다양한 모바일 증권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