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파워텍 방글라데시에 860만 달러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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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전력 기자재 전문 생산업체인 보성파워텍(대표 임재황)은 최근 삼성물산과 한백이 컨소시엄을 통해 계약한 방글라데시 ‘400kv용 송전철탑’공사에 철탑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이 번 계약은 400kv용 송전철탑으로 계약규모는 860만달러(한화 96억원 상당)다.
방글라데시에서 초고압인 400kv용 송전철탑을 공급하는 것은 국내 업체중 보성파워텍이 처음이며 올연말까지 공급을 끝낼 계획이다.시공은 (주)한백이 내년 말까지 실시한다.공사구간은 발전소가 있는 매그너와트에서 전력사용 도시인 아민바자르시까지 51km 구간으로 공사대금은 ADB(아시아개발은행)에서 지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방글라데시에 송전 및 변전 철탑과 전력기자재를 수출하고 현지에서 시공을 통해 쌓은 경험과 인지도가 수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그는 “이번 초고압용 송전철탑 수주를 발판으로 최근 설치가 늘고 있는 아프리카, 남미 등지의 초고압용 송전철탑 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방글라데시에서 초고압인 400kv용 송전철탑을 공급하는 것은 국내 업체중 보성파워텍이 처음이며 올연말까지 공급을 끝낼 계획이다.시공은 (주)한백이 내년 말까지 실시한다.공사구간은 발전소가 있는 매그너와트에서 전력사용 도시인 아민바자르시까지 51km 구간으로 공사대금은 ADB(아시아개발은행)에서 지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방글라데시에 송전 및 변전 철탑과 전력기자재를 수출하고 현지에서 시공을 통해 쌓은 경험과 인지도가 수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그는 “이번 초고압용 송전철탑 수주를 발판으로 최근 설치가 늘고 있는 아프리카, 남미 등지의 초고압용 송전철탑 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