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케이블TV CJ헬로비전의 부산미디어센터는 19일 부산 금정구 선거관리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다음달 2일 지방선거에 앞서 공익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유권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매니페스토 관련 사업 지원 등 후보자들의 정책 대결을 통한 경쟁 분위기 조성，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한 공정한 정보 제공,깨끗한 정치자금 모금을 위한 정치후원금 기탁 제도 홍보 등을 벌이기로 했다.

이번 지방선거 이후에도 공정선거 문화 확립을 위한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지역 케이블TV와 선관위가 손잡고 공정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협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성주 부산 금정구 선거관리위원장은 “CJ헬로비전과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지역 유권자들이 선거와 관련된 올바른 정보를 얻게 됨으로써 선거 참여를 유도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진석 CJ헬로비전 부산미디어센터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한층 강화된 지역 맞춤형 선거방송을 통해 유권자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성공적인 정책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