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쌍용자동차가 29일부터 5월9일까지 열리는 ‘2010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전략 차종인 C200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쌍용차는 총 1000㎡ 규모의 전시관을 △C200존 △체어맨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존 등으로 나눠 총 10대의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C200존에서는 양산형 콘셉트카와 C200의 전기차 버전인 퓨어EV,전문 작가들이 만든 아트카 등 총 3대의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쌍용차는 C200을 빠르면 하반기 중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SUV존에는 렉스턴,엑티언 등을 선보인다.야외 전시장을 활용,모터보트와 제트스키를 운반하고 있는 SUV 차량들을 전시할 예정이다.레포츠 장비들을 손쉽게 운반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쌍용차는 모터쇼 기간 중 부산 지역 복지시설 아동 초청 행사,부산지역 대학 동아리 페스티벌 등의 부대행사를 열 계획이다.5월2일 롯데 자이언츠 홈경기가 벌어지는 부산 사직구장에서도 차량 전시회가 개최된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