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런웨이 KOREA 시즌2(이하 프런코 시즌2)'가 12주간의 대장정을 화려하게 마쳤다.

지난 17일 밤 12시 방송된 온스타일의 '프런코 시즌2' 마지막회가 20~34세 여성시청층에서 평균 2.22%, 최고 3.19%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 화려하게 대단원의 막을 내린 것이다.

이로써 '프런코 시즌2'는 총 12주의 방송 중 9차례나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 명실공히 토요일 밤 최강자로서의 자리를 확고하게 지켰다. 특히 가구 시청률 또한 최고 1.61%까지 치솟으며, 대중적으로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대한민국 최고의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담은 '프런코 시즌2'는 지난 1월 30일 첫 선을 보인 이래,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매주 2034여성층에서는 2% 안팎, 가구시청층은 1% 안팎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이 상승세를 그리는 등 지속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 온스타일i.com(www.OnStylei.com)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매주 100여건의 시청소감이 이어지고, 매주 방송 직후 업데이트되는 온라인 심사단의 심사평, 이소라의 패션 소개 코너 역시 조회수가 수천건에 달할 정도였다.

뿐만 아니라, 영국 프리멘틀사의 오리지널 프로듀서는 이번 '프런코 시즌2'에 “오리지널에 손색없는 월드클래스 수준”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로, 작품성 또한 인정을 받았다.

이로써 '프런코'는 시즌1의 높은 인기를 시즌2에서도 이어가며, 이른바 ‘소포모어 징크스(sophomore jinx)’를 깨고 온스타일의 킬러 콘텐츠로 자리매김을 했다. ‘소포모어 징크스’은 데뷔 앨범이 성공한 가수의 ‘2집’ 앨범, 첫 작품이 흥행한 감독이나 배우의 차기작은 실패한다는 징크스. 최근 방송계에서 시도된 많은 시즌2 프로그램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데 반해, 이번 '프런코 시즌2'의 성공은 주목할만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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