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올 하반기부터 중국에 모바일게임 콘텐츠를 수출할 예정이라고 19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최근 모바일게임 판권을 온라인으로 등록,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국내 모바일게임의 해외 판매를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glb.nategames.co.kr)도 열었다.

회사 관계자는 "SK텔레콤과 함께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 진출하려는 게임 회사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며 "중국 내 자회사인 비아텍과 유니에스케이 등을 통해 현지 유통망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