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 하락..현물가대비 4.7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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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비해 혼조세를 보이면서 역외환율이 하락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환율은 장중 1114.00~1117.00원 범위에서 거래된 끝에 1114.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했다.
이는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85원을 감안하면 1113.15원으로 20일 국내 현물환 종가 1117.90원 보다 4.75원 낮은 수준이다.
뉴욕 증시에서 골드만삭스 등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여 다우지수 등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미 달러는 캐나다 달러에 비해서는 약세를 보였지만 엔과 유로에 비해서는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캐나다 달러는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달러대비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글로벌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14포인트(0.17%) 상승한 81.07를 기록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