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이 내륙지방까지 확산되면서 수혜주로 지목되는 백신·수산·육계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3분 현재 중앙백신은 전날보다 1350원(10.51%) 급등한 1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글 벳대한뉴팜도 각각 6.51%, 2.62% 상승중이다.

육계업체와 수산업체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하림마니커, 동우, 사조대림, 동원수산의 주가도 일제히 1~2%대 오르고 있다.

강화도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경기도 김포에 상륙해 내륙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경기 김포시 월곶면 한우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증세를 보이던 젖소가 20일 구제역으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포시 측은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체계를 재점검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