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올 1분기 실적이 개선됐다는 소식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다.

21일 오전 9시9분 현재 LG화학은 전날 보다 6500원(2.65%) 오른 25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은 전날 장 마감 후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652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4조423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2.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177억원으로 73.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LG화학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이라며 "2분기에도 화학과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이익이 증가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23만5000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