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 전 대통령 벨라루시로 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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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반정부 시위로 실각해 키르기스를 빠져나간 뒤 며칠째 행방이 묘연했던 쿠르만벡 바키예프 대통령이 벨라루시의 수도 민스크에 가족과 함께 도피한 것으로 밝혀졌다.
러시아 관영 이타르타스통신은 21일 “알렉산더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의회연설에서 바키예프 대통령이 벨라루스의 보호하에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바키예프 대통령 일가가 19일밤 민스크에 도착 20일 건강검진 등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루카셴코 대통령은 이번 키르기스 반정부 시위를 ‘쿠데타’로 규정,바키예프 전 정부 편을 들었으며 바키예프에게 망명제공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러시아 관영 이타르타스통신은 21일 “알렉산더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의회연설에서 바키예프 대통령이 벨라루스의 보호하에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바키예프 대통령 일가가 19일밤 민스크에 도착 20일 건강검진 등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루카셴코 대통령은 이번 키르기스 반정부 시위를 ‘쿠데타’로 규정,바키예프 전 정부 편을 들었으며 바키예프에게 망명제공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