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소프트웨어 글로벌 스타육성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오후 1시 37분 현재 인스프리트는 전날보다 505원(12.05%) 오른 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도 1%대 상승세다.

코트라와 지식경제부는 이날 미국과 일본 소프트웨어 시장 진출 유망기업 20개를 선정하고 'SW 글로벌 스타 육성기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들 기업들은 도쿄와 실리콘밸리에 설치된 SW유통지원센터를 통해 입체적인 현지 시장개척 지원을 받게 된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애플의 아이폰에 이은 아이패드의 등장으로 모바일 빅뱅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모바일 기기의 경쟁력은 애플리케이션에 있기 때문에 앞으로 소프트웨어 콘텐츠의 무한경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보다는 애플과 구글의 운영체제에 적합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부각될 것 "이라며 "모바일 시장은 PC시장과 달리 개별 다운로드를 통해 복제가 쉽지 않아 수익성 개선도 가능하기에 저 평가되고 있는 소프트웨어 산업의 인식 자체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