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애플 효과'에 상승…日 1.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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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가 21일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68.09포인트(1.54%) 오른 11068.77로 오전장을 마치며 나흘만에 반등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이날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한데다 장 마감 후 애플의 실적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자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며 "이에 따라 니케이지수는 지난 16일 이후 사흘만에 1만1000선을 회복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뉴욕증시 장 마감 후, 지난 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90% 증가한 30억7000만달러(주당 3달러33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주당 2달러46센트를 크게 웃돈 것이다.
이 같은 소식에 애플은 시간외 거래에서 8.3% 급등하며 정보기술(IT)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 IT주인 도시바는 전날 보다 3.52% 올랐고, 반도체 업체 엘피다메모리는 4.73% 오르며 사흘만에 상승 반전했다. 전자업체 히타치와 샤프도 각각 2.59%, 1.75% 상승했다.
엔화 약세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에 수출주도 상승세다. 닛산은 3.58% 올랐고, 혼다와 파나소닉은 각각 2.19%, 1.99% 상승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전 11시22분 현재 0.01% 상승한 21625.80을 기록 중이며, 대만 가권지수는 1.24% 오른 7998.76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51% 상승한 2994.79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738.03으로 1.16% 오름세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68.09포인트(1.54%) 오른 11068.77로 오전장을 마치며 나흘만에 반등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이날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한데다 장 마감 후 애플의 실적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자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며 "이에 따라 니케이지수는 지난 16일 이후 사흘만에 1만1000선을 회복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뉴욕증시 장 마감 후, 지난 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90% 증가한 30억7000만달러(주당 3달러33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주당 2달러46센트를 크게 웃돈 것이다.
이 같은 소식에 애플은 시간외 거래에서 8.3% 급등하며 정보기술(IT)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 IT주인 도시바는 전날 보다 3.52% 올랐고, 반도체 업체 엘피다메모리는 4.73% 오르며 사흘만에 상승 반전했다. 전자업체 히타치와 샤프도 각각 2.59%, 1.75% 상승했다.
엔화 약세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에 수출주도 상승세다. 닛산은 3.58% 올랐고, 혼다와 파나소닉은 각각 2.19%, 1.99% 상승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전 11시22분 현재 0.01% 상승한 21625.80을 기록 중이며, 대만 가권지수는 1.24% 오른 7998.76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51% 상승한 2994.79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738.03으로 1.16% 오름세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