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동부화재는 고객의 의견을 직접 듣고 이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소비자평가제도를 도입한다.이를 위해 자동차보험 및 장기보험에 가입한 동부화재 고객 등 30∼40대 기혼여성 25명으로 제1기 소비자평가단을 꾸려 21일 서울 대치동 동부금융센터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평가단은 오는 10월까지 6개월 동안 각종 상품과 고객서비스에 대한 체험 및 평가,금융상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 조사,상품 개발 아이디어,서비스 만족도에 대한 개별 활동을 하게 되며 한 달에 한번 간담회에 참석해 활동 결과를 발표한다.회사는 평가단이 제시한 전략 방향과 아이디어,개선점을 경영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동부화재는 선발된 소비자평가단의 효율적인 활동을 위해 패널용 웹사이트 및 인트라넷을 운영하고 평가단의 전문성 확보 및 윤리활동 준수를 위한 교육지원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예정이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