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국경제연구원이 경제교육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오피니언 리더와 공공부문 종사자들에게 직접 교육을 실시하는 데서 한발 나아가 표준화된 교재를 개발하고 전문 강사를 양성할 방침이다.

한경연은 6월부터 시장경제 교육 프로그램용 교재개발을 시작한다고 21일 발표했다.올해 중 집필을 마무리,2011년부터는 새로 개발된 교재를 모든 시장경제교육 과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기존 강사진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오는 8월 강사진 워크숍을 열고,강의안과 교수법 등을 공유할 방침이다.시장경제를 알기 쉽게 풀이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도 금명간 오픈할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소매 중심의 경제교육 사업이 도매 중심으로 바뀌는 셈”이라며 “시장경제 교육이 어렵다는 인식을 바꾸기 위해 가급적 교재와 강의안을 쉽게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