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주)대교는 미국 대학입학시험인 ‘ACT Test’를 6월 12일 경기외고를 비롯한 전국 7개 고사장에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ACT(American College Test)는 SAT와 함께 미국대입 학력고사로 치러지고 있으며 ‘아이비리그(Ivy league)’를 포함해 대부분 미국 대학에서 입학 심사 기준으로 사용하고 있다.대교는 ACT측과 협약을 맺어 국내 시험을 주관하고 있다.

ACT는 영어(English),독해(Reading),수학(Mathematics),과학(Science) 등 4개 영역에 총 215개 선다형 문항으로 구성됐다.작문(Writing)은 선택 과목으로 치를 수 있다.미국의 핵심교육과정에 기반을 둔 시험으로 국내 국민공통교육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수학이나 과학영역에서 추가적인 학습이 요구되지 않아 시험 준비가 용이한 편이다.

응시 원서접수는 5월 7일까지 ACT홈페이지(http://daekyo-acttest.com)로 가능하며 응시료는 6만6700원이다.올해 국내에서 ACT Test는 6월,10월,12월에 실시될 예정이다.문의는 02-829-1179.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