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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상승에 ELS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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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표수익 내고 잇따라 조기상환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이 증시 상승세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최근 기대치를 웃도는 수익률로 잇달아 상환에 성공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 3종을 최대 기대수익률(연40%)에 근접한 연 32~35% 수익률로 만기 상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증권사는 4월에만 15종류의 ELS가 목표 수익률을 조기 달성하며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하철규 상품지원팀 차장은 "지난해 4월 코스피지수가 1260~1280선에서 횡보할 때 발행됐던 ELS 상품들이 최근 주가가 1740선까지 오르면서 높은 수익률로 만기 상환되거나 조기에 상환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지수 상승을 이끈 덕에 우량주의 주가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들도 성적이 좋다. 미래에셋증권이 두산중공업과 우리금융을 기초자산으로 1년 전에 내놓았던 ELS 640회는 최근 상환에 성공했다. 이 상품은 만기 2년짜리로 설계됐지만 1년 만에 목표치인 연 28% 수익을 달성하며 조기상환됐다.

    대우증권의 4년 만기 ELS 3465회는 연 24.57%의 수익률을 올리며 단 4개월 만에,LG화학과 현대모비스 주가를 기초자산으로 한 3년 만기 3285호는 연 24.6%로 6개월 만에 조기상환했다.

    이 밖에 우리투자증권이 2007년 3년 만기로 발행한 ELS 1409호는 기초자산인 한국전력의 주가가 반토막이 나면서 수익률이 곤두박질쳤지만 최근 한전 주가가 상승하면서 만기 6개월을 앞두고 연 19%의 수익률로 조기 상환에 성공했다. 김강수 대우증권 파생상품영업부장은 "우량주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는 주가가 일시적으로 조정을 받더라도 시장이 반등하면 빠르게 주가를 회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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