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3G모델이 이달 30일부터 미국 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애플은 20일(현지시간) 아이패드 3G모델을 선주문한 사람에게 30일부터 배송을 시작하고 같은 날 오후 5시부터 매장에서도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당초 애플은 4월 경 아이패드 3G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었지만 일정이 늦어져 5월 7일부터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온라인 스토어에 공지한 바 있다.

아이패드 3G 모델은 16GB 629달러, 32GB 729달러, 64GB 829달러에 각각 판매된다. AT&T에서 데이터를 서비스하고, 월 250MB 사용 요금은 14.99달러, 무제한 요금은 29.99달러에 제공된다.

한편 아이패드 해외 출시는 미국 내 수요급증에 따른 물량부족으로 한 달 가량 연기돼 5월 이후가 될 전망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