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유조선 9척 5억달러에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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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삼성중공업은 11만5000t급 유조선(아프라막스급) 9척을 그리스 해운선사로부터 5억달러에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날 계약한 유조선들은 선주가 최근 유가상승에 따른 기회선점 차원에서 조기 납기를 원함에 따라 계약 즉시 설계에 착수해 2011년 하반기부터 모두 인도할 계획”이라며 “향후 1개월 이내에 3척을 추가 발주한다는 옵션조건도 계약서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은 이번에 수주한 유조선들이 모두 동일한 사양으로 별도의 설계가 필요없이 한 척의 설계도로 9척 건조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연속 건조에 따른 수익성 제고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삼성중공업은 이달 25억달러 수주를 돌파함에 따라 연간 수주 목표인 80억달러의 31%를 달성했다.금액 기준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420억달러 규모의 수주물량을 보유하고 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회사 측은 “이날 계약한 유조선들은 선주가 최근 유가상승에 따른 기회선점 차원에서 조기 납기를 원함에 따라 계약 즉시 설계에 착수해 2011년 하반기부터 모두 인도할 계획”이라며 “향후 1개월 이내에 3척을 추가 발주한다는 옵션조건도 계약서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은 이번에 수주한 유조선들이 모두 동일한 사양으로 별도의 설계가 필요없이 한 척의 설계도로 9척 건조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연속 건조에 따른 수익성 제고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삼성중공업은 이달 25억달러 수주를 돌파함에 따라 연간 수주 목표인 80억달러의 31%를 달성했다.금액 기준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420억달러 규모의 수주물량을 보유하고 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