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포뮬러원(F1) 한국 그랑프리의 운영법인인 KAVO는 22일부터 4일간 제주 핀크스 골프장에서 열리는 ‘유러피안프로골프(EPGA) 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 2010’을 후원한다.

KAVO는 발렌타인 챔피언십의 2번 홀을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 홀’로 지정하고 경기 중 F1 머신을 전시하기로 했다.이를 유럽 전역 40개국 35개 방송사 중계를 통해 전세계에 홍보한다는 전략이다.

정영조 KAVO 대표는 “F1과 골프는 첨단 기술과 스포츠를 접목했다는 점에서 닮은 꼴”이라며 “골프처럼 F1 한국대회 역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문화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F1 한국대회는 오는 10월22일부터 3일간 전남 영암에서 열린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