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 공시로 의견개진…"쌍용머터리얼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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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인투자자가 지분 공시를 통해 투자회사에 대한 의견을 활발히 개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22일 개인투자자 한세희씨는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통해 경영참여 목적으로 쌍용머터리얼 주식 25만5380주(지분 6.08%)를 취득해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씨는 변동사유에서 "세라믹소재에 대한 높은 기술력과 저평가된 주가로 인해 장기투자의 관점에서 주식을 사모았다"며 "주가가 계속 낮은 상태에 머물러 지속적으로 주식을 매입하다보니 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해 신고하게 됐다"고 밝혓다.
한 씨는 이어 "6% 정도의 지분으로는 쌍용머티리얼의 경영권에 전혀 영향을 줄 수 없는 것을 알지만, 여러가지 미래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차원에서 경영참여 목적으로 신고한다"고 덧붙였다.
그가 이처럼 지분 공시를 통해 회사에 대한 의견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한 씨는 지난해에도 5% 이상 지분을 보유했던 화승인더스트리와 알에스넷을 전량 매도하면서 회사에 대한 실망감 등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5% 공시를 통해 확인된 것으로만 쌍용머터리얼 25만여주에 29억7600만원, 프리지엠 80만여주에 15억2100만원을 투자하고 있다.
한세희씨는 현재 미국에 머물면서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전업투자자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22일 개인투자자 한세희씨는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통해 경영참여 목적으로 쌍용머터리얼 주식 25만5380주(지분 6.08%)를 취득해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씨는 변동사유에서 "세라믹소재에 대한 높은 기술력과 저평가된 주가로 인해 장기투자의 관점에서 주식을 사모았다"며 "주가가 계속 낮은 상태에 머물러 지속적으로 주식을 매입하다보니 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해 신고하게 됐다"고 밝혓다.
한 씨는 이어 "6% 정도의 지분으로는 쌍용머티리얼의 경영권에 전혀 영향을 줄 수 없는 것을 알지만, 여러가지 미래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차원에서 경영참여 목적으로 신고한다"고 덧붙였다.
그가 이처럼 지분 공시를 통해 회사에 대한 의견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한 씨는 지난해에도 5% 이상 지분을 보유했던 화승인더스트리와 알에스넷을 전량 매도하면서 회사에 대한 실망감 등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5% 공시를 통해 확인된 것으로만 쌍용머터리얼 25만여주에 29억7600만원, 프리지엠 80만여주에 15억2100만원을 투자하고 있다.
한세희씨는 현재 미국에 머물면서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전업투자자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