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카자스흐탄 최대 자동차 판매업체와 손잡고 현지에서 상용차 생산에 나선다.

현대차는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에서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그룹과 상용차 조립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번 행사엔 최한영 현대차 부회장(상용차담당)과 스마굴로프 아스타나그룹 회장,안현호 지식경제부 제1차관,이세케세프 카자흐스탄 부총리 겸 산업기술부 장관,정병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향후 5년 동안 총 5000대의 상용차를 카자흐스탄에서 조립 · 생산,현지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