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지석진이 가수 옥주현과 관련, 깜짝 발언을 했다.

지석진은 최근 SBSE!TV 예능프로그램 '철퍼덕 하우스'에서 이경실, 정선희, 옥주현, 강수정, 조혜련과 함께 6년 만에 한 자리에 모여 2003년 인기리에 방송 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여걸파이브'의 못 다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석진은 이날 "여걸파이브 멤버 중 당시 옥주현을 남몰래 짝사랑 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옥주현이 물을 맞으며 섹시댄스를 추는 모습은 반할 수밖에 없었다"며 옥주현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지석진은 옥주현을 보며 "다음 생에는 옥주현의 팬티스타킹으로 태어나고 싶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여걸파이브' 멤버들은 당시 촬영이 끝나고 회식 자리에서 있었던 남자 게스트들과의 에피소드 및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석진의 깜짝 발언과 '여걸파이브' 비하인드 스토리는 22일 방송된다.


뉴스팀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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