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SK에너지는 2차전지 핵심부품인 LiBS(리튬이온전지 분리막)의 2개 생산라인을 증설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투자비는 1533억원으로，현재 시험 가동 중인 4~5호 생산라인이 있는 충북 증평 산업단지에 6∼7호 라인을 짓는다.상업생산은 2012년 4월부터 시작한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스마트폰 노트북 전기차 등에 쓰이는 2차전지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선 라인 증설이 필요하다”며 “2012년엔 LiBS 생산량이 지금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연간 1억7800㎡ 규모로 세계 톱3의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앞으로 시장 수요 증가에 대비해 추가적으로 라인을 증설할 계획도 있다”고 덧붙였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