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의 나머지 한 부분인 함수 부분 인양작업 중인 현장 인양팀이 22일 3, 4번째 체인 연결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오늘 저녁 작업을 통해 92mm 굵기의 체인 2가닥을 해상 크레인에 연결했다"라고 말했다.

체인 연결작업은 한 때 난항을 겪기도 했으나 이날 오후 6시께 연결에 성공하며 함수의 본격적인 인양 준비를 마쳤다. 군은 이날 저녁 체인의 연결상태를 점검한다. 함수는 현재 오른쪽으로 90도 기울어진 상태로, 해군과 인양팀은 함수를 바로 세운 후 수면 밖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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