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영화 제목을 왜 '하하하'라고 지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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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이 새 영화 '하하하'로 충무로에 컴백한다.
특히 '하하하'는 여섯 번째 칸 국제영화제 진출작으로, 제목과 관련한 독특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하하하'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홍 감독은 "출연 배우들과 휴가가는 기분으로, 제목처럼 유쾌하게 촬영한 작품이다"라면서 "'하하하'는 우연히 간판을 보고 결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홍감독은 "어느 날 길을 지나가는데 '하하'라는 글자가 겹쳐져 씌여 있는 간판을 봤다"면서 "그게 눈에 들어와 영화 제목으로 붙이게 됐다"라고 후일담을 전했다.
김상경, 유준상, 문소리, 예지원 등이 출연하는 '하하하'은 친한 선후배 사이인 문경과 중식이 풀어내는 경남 통영의 이야기로, 오는 5월 5일 개봉 예정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 사진 양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