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흐름-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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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2일 부산은행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7800원을 유지했다.
부산은행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101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보다 145.0%, 전기보다 106.2%씩 증가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 증권사 이병건 연구원은 "부산은행의 실적은 시장의 기대를 슬금슬금 넘어선 서프라이즈 수준"이라며 "실제 자산건전성도 양호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부산은행은 NIM(순이자마진)이 18bp 상승해 순이자이익이 호전됐다는 것. 영업외 수지를 포함한 비이자부문 실적이 개선됐고 대손충당금 적립부담도 371억원에 그쳐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44억원의 채권·수익증권 매각이익과 200억원의 채권·수익증권 평가이익도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부산은행은 (대부분 중소기업여신일 것으로 추정되는) 기업회생절차 개시 여신 635억원이 여전히 고정이하로 분류되어 있다"며 "자산건전성은 생각보다 양호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부산은행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101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보다 145.0%, 전기보다 106.2%씩 증가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 증권사 이병건 연구원은 "부산은행의 실적은 시장의 기대를 슬금슬금 넘어선 서프라이즈 수준"이라며 "실제 자산건전성도 양호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부산은행은 NIM(순이자마진)이 18bp 상승해 순이자이익이 호전됐다는 것. 영업외 수지를 포함한 비이자부문 실적이 개선됐고 대손충당금 적립부담도 371억원에 그쳐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44억원의 채권·수익증권 매각이익과 200억원의 채권·수익증권 평가이익도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부산은행은 (대부분 중소기업여신일 것으로 추정되는) 기업회생절차 개시 여신 635억원이 여전히 고정이하로 분류되어 있다"며 "자산건전성은 생각보다 양호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