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3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40포인트(0.08%) 오른 516.39를 기록 중이다. 전날보다 0.21% 오른 517.09로 장을 시작한 후 오름폭이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IT(정보기술)주를 중심으로 각각 22억원, 1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4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제약, 음식료·담배, 건설, 운송장비 부품 등이 상승하고 있다. 유통, 통신서비스, 출판·매체복제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 메가스터디, 동서 등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태웅 등은 약세다.

충북 충주 돼지 구제역 의심신고가 양성으로 판명났다는 소식에 백신, 닭고기 등 관련종목들이 연일 상승하고 있다. 중앙백신, 이-글 벳이 상한가로 뛰었고, 씨티씨바이오, 대한뉴팜 등도 각각 8%, 4%씩 오르고 있다. 닭고기 업체인 하림도 2%대 상승하고 있다.

국순당은 전날 발표한 호실적과 막걸리 매출 호조 기대를 바탕으로 7%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뉴프라이드는 2거래일째 하한가를 기록했다.

상한가 9개 종목을 포함해 47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311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63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