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패션지 '보그 코리아'의 화보를 통해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나섰다.

화보에서 이효리는 드레스와 함께 집업 점퍼를 입고 농구공을 들거나 농구골대를 잡은 채로 변종적 스포츠 룩을 우아하게 소화해 냈다.

평범하지 않은 컨셉트의 화보촬영 때문에 헤어와 메이크업을 하는 데만 긴 시간이 걸렸음에도 이효리는 특유의 에너제틱한 태도로 컨셉트를 멋지게 표현해냈다고 촬영 관계자는 전했다.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효리는 새로운 곡 ‘치티치티뱅뱅’과 ‘그네’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대해 "아직도 내가 좀 통하는가 싶다. 걸그룹 팬들이 안 좋은 소리도 하지만 아이돌과도 견주어진다는 기분이 오히려 괜찮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효리의 솔직담백 토크는 '보그 코리아' 5월호를 통해 공개된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 사진 보그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