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는 중소기업 기술혁신협회가 주관하는 '히든챔피언 중소기업청장상’ 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히든챔피언상은 혁신기술로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들을 선정해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기업들의 기술 경영, 그린 경영, 글로벌 경영, 인재 경영 총 4가지 카테고리로 기업을 평가해 최종 우수 기업으로 선정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꾸준하게 신약 개발의 성공을 위해 R&D 비용을 과감 없이 투자하면서 세계적인 선진 다국적 기업들과 제휴를 추진했다. 이번 히든챔피언에 선정된 업체들 중에서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자사가 보유한 세계적인 경쟁력인 기술력 하나만으로 승부하여 향후 성장 잠재력 부문에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크리스탁지노믹스는 올해 1월 연간 매출 약 40조원을 하고 있는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사와의 항생제 공동 연구 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네이처(Nature) 표지 논문 등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 잡지에 논문 게재로 입증된 신약 발굴 기반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조중명 대표는 "이번 히든챔피언 선정으로 신약 연구개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 등 당사의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며 "기술력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만큼 최선을 다해 신약개발 및 선진 제약사들과의 전략적 제휴로 기업가치 및 수익성 극대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