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앞둔 오초아 격려하는 소렌스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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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한때 가장 치열했던 라이벌이 공교롭게도 정상의 자리에서 명예롭계 은퇴를 하고 또 서로를 격려해주는 사이가 될 수 있을까.‘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과 로레나 오초아가 그런 사이인 것 같다.
최근 은퇴 의사를 밝힌 로레나 오초아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아마 아니카 소렌스탐일 듯하다.전 세계 랭킹 1위가 은퇴 예정인 현재 세계랭킹 1위에 대한 생각을 블로그에 올렸다.
“로레아가 은퇴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놀랐지만 충격을 받은 건 아니다.그녀는 늘 10년간 선수 생활을 하고 그런 뒤 가족을 이루기 위해 떠날 것이라고 말해왔다.그녀는 지난해 연말 결혼을 했고 분명히 인생에서 새로운 장을 연 것을 느꼈을 것이다.그녀는 단기간 엄청난 성과를 이뤘고 그녀의 관심을 끄는 새로운 일들을 갖게 됐다.이것은 아이들을 위한 재단과 학교를 포함한다.그녀가 이런 분야를 더 키우고 싶다는 걸 안다.
나는 그녀가 겪고 있는 것을 충분히 이해한다.나도 경험했기 때문이다.몸과 마음이 따로 놀 때 스스로가 만족스러운 수준의 골프를 하기가 더욱 힘들어진다.미국 LPGA투어는 그녀의 놀라운 플레이와 따뜻한 태도,미소를 그리워할 것이다.개인적으로 그녀 때문에 참 행복했다.가장 보람찬 날들이 그녀 앞에 펼쳐지길 바란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최근 은퇴 의사를 밝힌 로레나 오초아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아마 아니카 소렌스탐일 듯하다.전 세계 랭킹 1위가 은퇴 예정인 현재 세계랭킹 1위에 대한 생각을 블로그에 올렸다.
“로레아가 은퇴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놀랐지만 충격을 받은 건 아니다.그녀는 늘 10년간 선수 생활을 하고 그런 뒤 가족을 이루기 위해 떠날 것이라고 말해왔다.그녀는 지난해 연말 결혼을 했고 분명히 인생에서 새로운 장을 연 것을 느꼈을 것이다.그녀는 단기간 엄청난 성과를 이뤘고 그녀의 관심을 끄는 새로운 일들을 갖게 됐다.이것은 아이들을 위한 재단과 학교를 포함한다.그녀가 이런 분야를 더 키우고 싶다는 걸 안다.
나는 그녀가 겪고 있는 것을 충분히 이해한다.나도 경험했기 때문이다.몸과 마음이 따로 놀 때 스스로가 만족스러운 수준의 골프를 하기가 더욱 힘들어진다.미국 LPGA투어는 그녀의 놀라운 플레이와 따뜻한 태도,미소를 그리워할 것이다.개인적으로 그녀 때문에 참 행복했다.가장 보람찬 날들이 그녀 앞에 펼쳐지길 바란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