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셀트리온에 대해 해외자금 유치로 자금 부담에서 벗어났다며 목표주가를 1만6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를 유지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22일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 홀딩스의 투자 자회사인 Ion Investment를 상대로 207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정효진 연구원은 "시설투자 및 바이오시밀러 임상진행에 따른 자금부담 가능성이 제기돼 왔지만, 테마섹으로부터의 자금유치로 투자자금부담에 대한 우려는 해소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정 연구원은 "이번 유상증자로 단기적으로는 주가희석 우려가 나타날 수도 있지만 향후 자사주 소각검토 등을 통해 희석요인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며 "이에 시설투자 및 바이오시밀러 임상비용확보라는 긍정적인 측면이 더 크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