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군,무인우주왕복선 시험비행 눈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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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미국 공군이 무인 우주왕복선 시험발사 작업에 들어갔다.
독일주간 슈피겔은 23일 “미 공군이 무인 미니 우주왕복선 시험발사 준비작업에 들어갔다”며 “우주개발에서 새로운 시대가 개막했다”고 보도했다.
슈피겔은 무인 우주왕복선 ‘X-37B’가 시험발사를 위해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우주센터에서 ‘아틀라스V’로케트에 장착됐다고 전했다.‘X-37B’는 일반 우주왕복선의 4분의1 크기 ‘미니 무인 우주선’으로 미 공군은 전쟁이 발발할 경우 정찰용으로 사용하거나,화물칸에 감시위성을 실어 옮길 계획이다.X-37B는 전용 발사 로케트를 사용,대당 발사 가격이 비싸지만 속도가 음속의 25배에 달하는 것이 강점이다.미항공우주국(NASA)이 아니라 미 공군이 개발 및 시험을 주도해 “우주공간의 군사경쟁이 우려된다”며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미 공군측은 이번 ‘X-37B’시험발사와 관련,어떤 장비를 미니 무인 왕복선에 장착했는지 밝히지 않았다.‘X-37B’의 자세한 사양도 알려지지 않은채 몇장의 사진만 공개된 상태며,정확한 시험발사 일자도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독일주간 슈피겔은 23일 “미 공군이 무인 미니 우주왕복선 시험발사 준비작업에 들어갔다”며 “우주개발에서 새로운 시대가 개막했다”고 보도했다.
슈피겔은 무인 우주왕복선 ‘X-37B’가 시험발사를 위해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우주센터에서 ‘아틀라스V’로케트에 장착됐다고 전했다.‘X-37B’는 일반 우주왕복선의 4분의1 크기 ‘미니 무인 우주선’으로 미 공군은 전쟁이 발발할 경우 정찰용으로 사용하거나,화물칸에 감시위성을 실어 옮길 계획이다.X-37B는 전용 발사 로케트를 사용,대당 발사 가격이 비싸지만 속도가 음속의 25배에 달하는 것이 강점이다.미항공우주국(NASA)이 아니라 미 공군이 개발 및 시험을 주도해 “우주공간의 군사경쟁이 우려된다”며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미 공군측은 이번 ‘X-37B’시험발사와 관련,어떤 장비를 미니 무인 왕복선에 장착했는지 밝히지 않았다.‘X-37B’의 자세한 사양도 알려지지 않은채 몇장의 사진만 공개된 상태며,정확한 시험발사 일자도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