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중저가 스포츠신발 및 의류생산업체인 동아체육용품이 코스닥 상장 첫날 약세다.

23일 오전 9시2분 현재 동아체육용품은 공모가인 5000원보다 낮은 4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이보다 390원(8.67%) 내린 4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효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10년간 중국의 스포츠용품 시장은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이라며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중국 1인당 평균 운동화 및 운동복 연평균지출 금액은 타 국가대비 월등히 높은 3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동아체육용품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