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이 강화와 김포에서 충청권으로까지 확산되면서 관련주들의 강세도 연일 이어지고 있다.

23일 오전 9시33분 현재 체시스가 14%가 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상한가에 이은 강세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더 이-글벳, 파루, 제일바이오, 알앨엘바이오, 씨티씨바이오도 여전히 강세다. 4~7%대의 상승률을 장초반부터 유지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돼지농장의 돼지 10마리가 구제역양성 판정이 났다고 전날 밝혔다. 구제역 발생 농가는 강화도 6곳, 경기 김포 1곳, 충주 1곳 등 총 8곳으로 늘어났다.

정부는 구제역 위기경보 단계를 차상위 수준인 '경계(Orange)'로 유지하되 최고 단계인 '심각(Red)'에 준하는 대응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