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벤처기업협회(회장 황철주)는 대기업과 매칭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판로를 지원해 주는 ‘2010년 VoomUP Together’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의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신청을 받아 적합성을 심사한 뒤 1차 대상기업을 선정한다.이어 선정된 기업의 보유기술 조사서를 작성하고 비즈니스 상담 참가기업으로 선정,대기업과 매칭 상담을 하게 된다.이 사업에는 20여개 대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협회는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및 공동개발, 전략적 투자 등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참가를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은 협회 홈페이지 (www.venture.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전대열 협회 상근부회장은 “개별 중소·벤처기업이 대기업과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것은 쉽지가 않다”며 “VoomUP Together를 통해 벤처기업들이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