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거미가 지난 22일 새 앨범 수록곡 '사랑은 없다'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 공개한데 이어 그룹 원타임(1TYM) 출신의 YG 엔터테인먼트 메인 프로듀서, 테디가 작곡한 '남자라서'로 본격적인 인기몰이에 나선다.

'남자라서'는 거미가 부른 기존의 R & B 곡들과는 달리 힙합비트를 강조한 노래로 지난 7년여 간 YG 엔터테인먼트 지붕 아래 한 솥밥을 먹은 거미와 테디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선 공개로 거미의 컴백을 알린 '사랑은 없다'는 락 사운드가 가미돼 보컬리스트로서 더욱 확장된 느낌을 전달하는 곡으로 지난 2006년 이후 거미 본인이 직접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거미의 향후 활동과 관련 "2년 만에 발표하는 거미의 새 앨범이니만큼 거미에게 힘을 싣기 위해 두 곡의 뮤직비디오를 동시에 제작했고 오는 5월 1일부터 활발한 방송출연과 더불어 앨범 프로모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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