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남성들의 럭셔리 공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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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호이어 청담매장 골프 레슨
에르메네질도 제냐, 스타일 방문 상담도
에르메네질도 제냐, 스타일 방문 상담도
'던힐홈'처럼 국내 남성들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공간은 없을까. 중국 일본과 달리 그동안 한국 남성들의 패션 소비시장이 작은 편이어서 안타깝게도 이런 매장을 마련한 곳은 없는 실정이다. 다만 최근 들어 국내 남성들이 패션업계의 신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럭셔리 브랜드들이 남성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남성 패션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는 VIP고객을 대상으로 2006년부터 2년마다 '트로페오 제냐 스포츠 골프대회'를 열고 있다. 제냐코리아에서 처음 시도한 이벤트로 성공적인 개최 결과에 힘입어 제냐 본사는 이 대회를 전 세계로 확대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창사 10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에르메네질도 제냐 얼티밋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제냐코리아는 재단사가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방문해서 1 대 1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수미주라 도어 투 도어 서비스'와 패션 코디네이터가 고객의 집을 방문해 스타일링법을 상담해주는 '옷장관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옷장 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바뀐 체형이나 변한 트렌드에 따라 지난 시즌 제품 수선과 드라이 클리닝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루이비통모엣헤네시(LVMH)그룹 소속의 스위스 럭셔리 스포츠 시계 '태그호이어'도 남성 고객들을 겨냥해 글로벌 명품 퍼팅 브랜드 크람스키코리아와 함께 지난달부터 청담동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골프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태그호이어를 수입 · 판매하는 명보교역은 세계 최대 규모로 지은 청담 부티크 3층에 실외 퍼팅장을 마련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 4회에 걸쳐 크람스키의 전문강사가 비디오 분석 등을 통해 1 대 1 맞춤 퍼팅 레슨을 해준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이탈리아 남성 패션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는 VIP고객을 대상으로 2006년부터 2년마다 '트로페오 제냐 스포츠 골프대회'를 열고 있다. 제냐코리아에서 처음 시도한 이벤트로 성공적인 개최 결과에 힘입어 제냐 본사는 이 대회를 전 세계로 확대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창사 10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에르메네질도 제냐 얼티밋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제냐코리아는 재단사가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방문해서 1 대 1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수미주라 도어 투 도어 서비스'와 패션 코디네이터가 고객의 집을 방문해 스타일링법을 상담해주는 '옷장관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옷장 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바뀐 체형이나 변한 트렌드에 따라 지난 시즌 제품 수선과 드라이 클리닝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루이비통모엣헤네시(LVMH)그룹 소속의 스위스 럭셔리 스포츠 시계 '태그호이어'도 남성 고객들을 겨냥해 글로벌 명품 퍼팅 브랜드 크람스키코리아와 함께 지난달부터 청담동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골프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태그호이어를 수입 · 판매하는 명보교역은 세계 최대 규모로 지은 청담 부티크 3층에 실외 퍼팅장을 마련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 4회에 걸쳐 크람스키의 전문강사가 비디오 분석 등을 통해 1 대 1 맞춤 퍼팅 레슨을 해준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