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련 4개 글로벌펀드 10주째 자금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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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펀드 글로벌이머징마켓펀드 등 한국 관련 4개 글로벌펀드로 10주째 자금 유입이 이어졌다. 한국 투자 비중이 높은 아시아(일본 제외) 펀드엔 2009년 7월 마지막 주 이후 주간 최대 규모의 자금이 들어왔다.
23일 이머징포트폴리오닷컴에 따르면 이번 주(4월15~21일) 한국 관련 4개 글로벌펀드로 24억40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한주 전(11억100만달러)에 비해 두 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아시아펀드에는 12억9600만달러가 들어왔으며 글로벌이머징마켓(GEM)펀드엔 5억10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주요 증시에 투자하는 인터내셔널펀드에는 5억400만달러, 퍼시픽펀드엔 1억3000만달러가 들어왔다. 한치환 대우증권 선임연구원은 "한국 관련 펀드로 자금은 꾸준히 들어오고 있으나 이번 주 외국인의 순매수 강도는 다소 약화된 모습"이라며 "대만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다른 아시아 증시도 비슷한 양상으로 아시아 시장이 단기간에 많이 오른 데 따른 부담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다른 신흥국 펀드인 라틴아메리카펀드는 1억5100만달러가 순유출되면서 2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반면 중동 · 아프리카 · 신흥유럽 등에 투자하는 EMEA펀드에는 2억5400만달러가 들어왔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23일 이머징포트폴리오닷컴에 따르면 이번 주(4월15~21일) 한국 관련 4개 글로벌펀드로 24억40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한주 전(11억100만달러)에 비해 두 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아시아펀드에는 12억9600만달러가 들어왔으며 글로벌이머징마켓(GEM)펀드엔 5억10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주요 증시에 투자하는 인터내셔널펀드에는 5억400만달러, 퍼시픽펀드엔 1억3000만달러가 들어왔다. 한치환 대우증권 선임연구원은 "한국 관련 펀드로 자금은 꾸준히 들어오고 있으나 이번 주 외국인의 순매수 강도는 다소 약화된 모습"이라며 "대만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다른 아시아 증시도 비슷한 양상으로 아시아 시장이 단기간에 많이 오른 데 따른 부담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다른 신흥국 펀드인 라틴아메리카펀드는 1억5100만달러가 순유출되면서 2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반면 중동 · 아프리카 · 신흥유럽 등에 투자하는 EMEA펀드에는 2억5400만달러가 들어왔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