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23일 EU·IMF 자금지원 요청할 것"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그리스는 "23일(현지시간)에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안 실행을 요청할 것"이라고 그리스 언론이 23일 보도했다.
그리스 데일리 투 비마(Daily To Vima)는 웹사이트에 개재한 기사에서 "그리스 정부는 오늘 구제안 실행을 요청할 것이며 이와 관련된 발표는 현지 시간 12시에 있을 것"이라는 익명의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그리스 정부 관료들은 아직 공식 코멘트를 하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마크 모비우스 템플턴 에셋 매니지먼트 회장은 그리스를 지원하는 대신 파산하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마크 모비우스 회장은 "그리스가 재정 건전성을 회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파산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위 관료까지 부정부패가 만연한 국가에 현금을 쏟아 붓는다면 어떤 개혁도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